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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21일(현지시간) 미국 NBC 인기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신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 무대를 선보였다.
진이 지난 15일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표한 이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미국 지상파 TV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행자 지미 팰런은 진을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소개하며 환영했다.
진은 솔로 앨범 ’해피‘에 대해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조금 더 저한테 가까운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은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단어이자 가치관이기 때문에 음악으로 표현해 보고 싶어서 (앨범명을) ’해피‘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록곡 ’그리움‘에 대해 “군 복무 기간 동안 팬들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아 그리운 마음을 담은 노래”라며 팬덤 아미를 향해 “아이 러브 유 아미(I love you, ARMY)”라고 외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진의 ’러닝 와일드‘ 무대였다. 진은 도로와 표지판이 세워진 세트를 배경으로 ’러닝 와일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로,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가 담겼다.
회전목마를 타면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존 팬사인회와 차별화된 경험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