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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YS 9주기 “국민통합 정신 계승하고 변화·쇄신 이끌 것”

입력 | 2024-11-22 10:25:00

추경호 “대화와 타협·변화와 개혁의 정신 이어가 개혁과제 수행”



김영삼 전 대통령 영정 모습. 뉴스1 DB


국민의힘은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통합과 화합이라는 대통령님의 정신을 받들어 국민통합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을 위한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는 극심한 갈등과 반목을 끝낼 국민통합의 정신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또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정신으로 민주화와 개혁의 길을 열어오신 김영삼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되새겨 본다”며 문민정부 출범, 권위주의 잔재와 군부 정치개입 청산, 부동산실명제와 금융실명제 도입, OECD 가입, 2002년 월드컵 유치 등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개혁의 유산 덕분에 대한민국은 당당히 선진화의 길목에 들어설 수 있었다”며 “대통령님의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겠으며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한 힘찬 여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도무문의 정신으로 한평생 민주화와 의회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섰고, 과감한 문민 개혁을 이뤄낸 거산(巨山)의 삶을 되새겨본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의회주의자로 보여주셨던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이어가고 변화와 개혁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를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며 “남기신 업적에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