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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국인 투수 와이스와 최대 95만 달러에 재계약

입력 | 2024-11-22 14:29:00

올해 대체 선수로 합류…16경기서 11차례 QS 기록



한화가 외국인 투수 와이스(오른쪽)와 재계약을 체결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22일 “와이스와 보장 금액 7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9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와이스는 2024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선발로만 16경기에 등판해 11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91⅔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98개를 잡아낼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고, 재계약을 맺고 2년 연속 한화 선수로 뛰게 됐다.

와이스는 “저를 믿고 내년에도 한화 이글스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구장의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기대된다. 멋진 팬들, 멋진 동료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스는 내달 초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내년 1월 말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