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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박스, ‘진격의 거인’ 손잡고 포토 굿즈 이벤트 진행

입력 | 2024-11-23 10:00:00


프린팅박스(대표 김우성)는 23일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역작으로 손꼽히는 진격의 거인(進撃の巨人, Attack on Titan)과 협력해 포토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팬들에게 작품의 감동과 매력을 더욱 가까이 전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이벤트로, 팬들이 작품 속 명장면과 캐릭터를 담은 굿즈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2009년 첫 연재 이후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진격의 거인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 충격적인 전개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뛰어난 작화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많은 상을 수상했고, 영화, 게임, 굿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IP로 성장했다.

이번 포토 굿즈 캠페인은 작품의 상징적인 장면과 캐릭터를 귀여운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제공한다. 총 12종으로 구성된 굿즈는 프린팅박스의 키오스크 시스템을 통해 팬들이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인쇄 코드를 입력한 뒤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자신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다.

프린팅박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글로벌 IP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진격의 거인은 프린팅박스가 글로벌 IP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린팅박스 최민규 브랜드전략사업부장은 “진격의 거인은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팬들이 작품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