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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픽쳐스, 캐릭터 IP ‘빅노우즈애니멀즈’ 긍정적인 반응… 해외공략 박차

입력 | 2024-11-25 09:00:00

일상과 욕망을 유쾌하게 풀어낸 숏폼 코미디 콘텐츠




가넷픽쳐스(대표 전정수)는 25일 캐릭터 IP ‘빅노우즈애니멀즈(Big Nose Animals, 이하 BNA)’를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BNA는 노 스트레스(No Stress)를 슬로건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코미디로 풀어낸 독창적인 캐릭터다. 숏폼 형식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강렬한 유머와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BNA는 욕망과 스트레스를 솔직하게 표현하며 유쾌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넷픽쳐스 관계자는 “짧고 강렬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세계 어느 문화권에서도 쉽게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캐릭터의 독특한 개성과 선명한 색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NA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브랜드화된 캐릭터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되고 사랑받는 IP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가넷픽쳐스만의 유쾌함과 창의성을 유지하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넷픽쳐스는 BNA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글로벌 플랫폼과 협업을 확대하고, 각국의 문화와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IP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가넷픽쳐스는 BNA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로 두꺼비’, ‘호텔스컴바인 맥스’, ‘카카오 라이언’ 등을 활용한 500여 편의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했다. 단편 영화 ‘복행’으로 부천 판타스틱영화제에 선정되며 영화 분야에서도 성과를 낸 바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