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탄생 150주년 기념…첫 앨범, 내년 1월 발매 “파리 음악원 시절부터 모리스 라벨에 매료”
조성진의 ‘라벨: 피아노 독주 전곡집’ 커버 이미지(유니버설뮤직 제공)
22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조성진은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벨의 피아노 독주 전곡과 피아노 협주곡 2곡을 녹음했다.
이번에 녹음한 총 2종의 앨범 중 첫 번째 앨범인 ‘라벨: 피아노 독주 전곡집’은 내년 1월 17일 디지털과 2장의 CD로 발매된다. 피아노 협주곡 2곡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은 2월 21일에, 또 전체 트랙이 담긴 디럭스 에디션은 4월 11일에 나온다.
피아니스트 조성진/뉴스1 ⓒ News1
조성진은 앨범 발매와 더불어 라벨 탄생 150주년 기념 연주회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1월 25일 오스트리아 빈 콘체르트하우스 독주회를 시작으로, 2월과 3월 카네기홀,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연주가 포함된 미국 순회 연주를 진행한다. 4월과 5월엔 런던 바비칸 센터,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등 유럽 및 독일 유수의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음악가 연주도 이어간다. 이후 여름까지 아시아와 미국 일정이 잡혀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