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본사 전경.(빙그레 제공)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새로 설립될 ‘빙그레’(가칭)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의 생산 및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존속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칭)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빙그레 측은 이번 분할 이후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빙그레는 또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 100만9440주(총 발행주식의 10.25%)를 향후 별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