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백현동 핵심이 배임죄…국민들 오해하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긴급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2024.11.21/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기업 경영진에 대한 배임죄 완화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대장동, 백현동 사건의 핵심이 배임죄”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배임죄 면책 내지 완화’를 연이어 말씀하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로 그 배임죄로 기소되어 재판 받고 있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배임죄 면책하자 하면 국민들께서 오해하실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권 남용 수단이 되는 배임죄 문제는 신중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배임죄에 관해서 완화 또는 폐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