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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아직도 있어”…개그맨 전유성 부쩍 야윈 근황

입력 | 2024-11-23 15:59:00

김영철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갈무리


개그맨 전유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개그맨 김영철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신인 김영철을 눈여겨봤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영철은 “제가 26년간 활동하는데 큰 가르침을 준 분이고 어떻게 보면 선생님인데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며 전유성에 대해 설명했다.

전유성을 만나기 위해 전북 남원으로 간 김영철은 10년 만에 만난 그를 반갑게 만났다. 전유성은 김영철에 대해 “기죽지 않은 후배였다”며 “개그맨들이 선배한테 기죽는 애들이 많았는데 (김영철은) 기죽지 않고 꼬박꼬박 말대꾸 다 했다. 보통 이렇게 튀는 애들이 훨씬 더 스타가 잘 된다”고 말했다.

전유성이 운영하는 카페에 간 김영철은 커피를 주문했다. 49도짜리 술이 들어가는 커피가 이 가게의 대표 커피라고 설명하면서 김영철은 “이제 술 못 드시지 않나. 끊으셨다고 들었다”고 했다.

전유성은 “난 이제 못 마신다. 코로나 후유증을 지금까지 벗어나지를 못했다”며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전부 다 신맛이 나서 먹기가 힘들다. 그래서 잘 안 먹는다”며 건강이 그리 좋지 않다고 밝혔다.

전유성의 근황은 개그우먼 박미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전해진 바 있다. 박미선은 “많이 마르셔서 걱정이다. 건강하셔라”는 글을 남겼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