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18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몸을 움추린 채 출근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2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10~60mm, 강원 5~40mm, 충청권 10~40mm, 호남권과 경상권 10~60mm 등이다. 강원 산지 지역에는 1~3cm가량 눈이 쌓일 수 있다.
25~26일 예상 기온은 아침 0~15도, 낮 11~18도로, 평년보다 3~5도 높다. 27일에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전날보다 4~8도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기온은 4~1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