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1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샤넬의 대표 향수인 ‘넘버5(N°5)’의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넘버5 100주년을 맞아 마련했던 아이스링크를 3년 만에 다시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당시 아이스링크가 그 해를 대표하는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았던 만큼, 이번에는 링크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용 예약은 샤넬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하면 된다. 이달 11일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 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주말 주요 시간대는 이미 마감된 상태다.
사전 예약에 실패했더라도 아이스링크를 즐길 방법이 있다. 아이스링크 운영 기간 중 롯데백화점 잠실점(본관, 에비뉴엘, 월드몰)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당일 아이스링크 입장권과 스케이트 대여권 각 2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잠실점의 샤넬 매장 3곳에서는 홀리데이 제품 구매시 기프팅 서비스와 함께 홀리데이 리미티드 감사품을 증정한다. 또 이달 27일∼12월 8일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는 ‘샤넬 뷰티 메가 포디움’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홀리데이 기프트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