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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골든 아워’도 통했다

입력 | 2024-11-25 10:13:00


지난해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보이그룹 에이티즈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쇼케이스에 참석한 멤버들. 동아일보DB

그룹 에이티즈가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 미니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25일 ‘골든 아워: 파트 2‘가 18만4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신보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7만9000장의 음반 판매량을 올려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골든 아워: 파트 2‘는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고, 비(非) 영어 앨범이 1위를 기록한 26번째 사례이자 올해 한정으로는 세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또 “1위를 기록한 26개의 비 영어 앨범 가운데 17개는 대부분 한국어로 이뤄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을 둘러싼 사랑에 관해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온전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 에이티즈가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 이후 두 번째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