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3세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전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 만에 20%대 중반을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2%포인트 높아진 25.7%로 조사됐다.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70.3%(잘 못하는 편 8.4%, 매우 잘 못함 61.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4.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4.0%로 집계됐다.
권역별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PK)에서 전주 대비 5.7%포인트 오른 30.1%, 대구·경북(TK)은 4.1%포인트 오른 37.4%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은 4.2%포인트 상승한 27.8%다. 서울은 2.7%포인트 내린 24.8%로 나왔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70대 이상 구간에서 전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41.4%, 50대는 3%포인트 오른 22%로 드러났다. 30대는 전주 대비 5.3%포인트 오른 25.7%, 40대는 4.3%포인트 오른 17.6%다. 20대는 2.2%포인트 내린 19%로 나타났다.
이념성향 보수층 내 지지율은 전주보다 5.3%포인트 오른 46.4%, 중도층 지지율은 1.5%포인트 오른 23.2%로 나왔다. 진보층 지지율은 2.4%포인트 내린 6.4%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