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뉴스1 ⓒ News1 DB
혼외자 존재를 인정한 배우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연애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연예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시간 교제한 연인이 있었다고 25일 보도했다. 정우성의 연인은 비연예인으로 정우성이 나이가 있는 만큼 가벼운 만남은 아니었으며 이정재·임세령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할 정도로 공식적인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연인은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친자의 엄마인 문가비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큰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앞서 문가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아이와 아버지와 결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런데 전날 한 매체에서 문가비 아들의 아버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문가비가 올해 3월에 출산한 아들이 자신의 자녀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득남 소식이 전해지고 첫 공식 석상에 오르는 만큼, 정우성이 관련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