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그룹 CEO 경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CJ그룹 제공)
CJ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이 회장이 ‘그룹 CEO 경영회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18일 있었던 정기 임원인사 이틀 만에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홍기 CJ 경영대표, 허민회 CJ 경영지원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단기 실적뿐 아니라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K푸드·K콘텐츠·K팝 등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함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