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후원하는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가 막을 내렸다.
지난 23∼24일 세종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맺은 장애인 배드민턴 발전과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지원 협약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회 첫째 날에는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와 관객 모두 스포츠를 매개로 화합의 장을 펼치는 의미 있는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배드민턴 라켓을 활용해 코트 반대편에 마련된 타깃에 셔틀콕을 넣어 최다 점수 획득 팀을 가리는 ‘동그라미 포인트킹 매치’를 비롯해 ‘OX 퀴즈’, ‘릴레이 미션 매치’ 등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일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건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문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배드민턴 대회를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대회 후원을 비롯해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 및 인식 개선 활동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