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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와 윈터 슈즈만 있으면 극한의 추위도 두렵지 않아

입력 | 2024-11-27 03:00:00

코오롱스포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선보인다.

안타티카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 다운으로 2012년 가을·겨울 시즌에 첫 출시했다. 남극 필드 테스트를 거친 극강의 보온성을 자랑하는 안타티카는 이제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될 만큼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안타티카는 미드 다운, 롱 다운, 프리미어 다운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첫 출시된 2012년도의 디자인을 복각한 안타티카 오리진도 함께 선보인다. 극한 기후 환경을 프린트 디자인으로 적용한 남성용 안타티카 라이트닝 리플렉티브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 첫 출시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R&D를 거쳐 극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왔다.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인체 공학적 다운 퀼팅을 적용했으며 서멀 마네킹(의복의 보온성 측정을 위한 등신대 인체 모형)을 활용한 공동 연구로 인체 부위별로 발열 다운 충전재와 벤틸레이션 패딩을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최고의 보온성을 보여준다.

또한 충전재를 박스월 다운 배플 구조로 봉제해 콜드 스폿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퀼팅 봉제는 봉제선에 생긴 콜드 스폿으로 온기가 빠져나가 보온력이 떨어진다. 박스월 구조는 봉제선 사이에 일종의 벽을 세워 다운 충전재가 눌리는 것을 방지해 볼륨감을 유지하고 보온성을 높여준다. 겉감은 코오롱스포츠와 고어텍스가 공동 개발한 ‘리사이클 고어-윈드스토퍼 2L(레이어)’를 적용해 발수, 방수, 투습 기능을 강화했다. 앞판의 지퍼 부분은 전체에 플래킷(덧단)을 대 바람을 차단하며 모자는 뒤쪽의 스냅 단추로 머리에 잘 맞게 조절할 수 있어 강한 바람에서도 벗겨지지 않는다.

카틀라.

다우니2. 코오롱스포츠 제공

코오롱스포츠는 올겨울 일상생활과 아웃도어 활동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윈터 슈즈 컬렉션도 출시했다. 겨울철 일상에서 신기 좋은 부츠 ‘다우니2’를 선보였다. 다우니2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웨트 그립 아웃솔이 적용돼 젖은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갖췄다. 미세한 섬유 구조로 공기를 효율적으로 가둬 따뜻함을 유지하는 신슐레이트 충전재가 사용돼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여성용 윈터 부츠 ‘카틀라’는 목 기장을 접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접지력과 보온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들도 출시됐다. ‘컨티넘2’는 빙판길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비브람 아크틱 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겨울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윈터 부츠다. 내구성이 높은 누벅 소재를 사용했으며 고어텍스 소재로 방수 및 보온 기능을 강화해 혹한의 환경에서도 발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캠프부츠’는 발 앞뒤에 고무 시트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착화감이 뛰어나 일상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부츠다.

코오롱스포츠의 전문 등산화 라인 ‘마운틴 X’의 대표 모델 ‘576’은 설산을 배경으로 제품이 눈 위에 놓여 있는 장면을 AI 이미지로 구현해 겨울철 산행에 적합한 기능성을 강조했다. 중장거리 트레킹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등산화로 겨울 산행 시 아이젠을 장착하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