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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하차한 운전자,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중상

입력 | 2024-11-26 07:58:00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이예로에서 승용차 4대가 충돌해 파손돼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뉴시스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다.

2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9분경 울산 울주군 청량읍 이예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대북교차로에서 문죽교차로 방면으로 진행하던 한 승용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했다.

마티즈 운전자인 50대 여성 A 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렸다가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에 치였다.

이후 또 다른 승용차가 사고 차들을 들이받는 등 총 4대의 차량이 피해를 봤다.

A 씨는 중상을 입었으며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