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에 이어 24일 다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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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에 이어 24일 불이 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3파이넥스 공장 사고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에서 비공개로 합동 현장 감식을 한다.
특히 경찰은 지난 10일에 폭발·화재가 난 뒤 19일 시험 가동에 들어간 상태에서 다시 24일 폭발·화재가 난 만큼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는지 살필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지난 24일 오후 11시18분께 폭발과 함께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0일 사고와 관련한 감식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같은 장소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감식하고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