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카페와 베이커리, 호텔업계는 딸기를 주원료로 한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프로모션 준비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업계는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드는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데 뷔페 상품의 경우 11월초부터 예약을 시작했고 일부는 판매를 종료하기도 했다.
“딸기 1Kg 넣었다” 프랑제리, 올해도 시그니쳐 1Kg베리 포레스트 선보여
프랑제리,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올해 새로 출시되는 ‘프랑베리 타워’ 케이크 2종은 딸기를 2단으로 높게 쌓아 올려 딸기가 쏟아질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 것이 특징이다. ‘1Kg 베리 포레스트’와 프레지에 스타일의 ‘프랑베리 가든’ 케이크도 있다. 1Kg베리 포레스트는 케이크 1개에 딸기 1Kg을 넣은 것으로 매년 1000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르 끌면서 프랑제리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설빙, 생딸기 메뉴 5종 출시
설빙 딸기메뉴 5종
새롭게 출시한 ‘생딸기트리설빙’과 ‘생딸기요거초코볼설빙’2종과 기존 인기를 끌었던 ‘생딸기설빙’과 ‘순수요거생딸기설빙’, ‘하겐다즈딸기설빙’3종이다.
생딸기트리설빙은 생딸기 위로 녹차 아이스크림을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쌓아 맛과 더불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코팅을 톡톡 깨서 먹는 재미가 있는 ‘생딸기요거초코볼설빙’은 생딸기와 큐브 치즈케이크, 요거초코볼 아이스크림을 한 그릇에 담아낸 케이크 모양의 빙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도 인기를 끌었던 ‘생딸기허니브레드’, ‘생딸기크로플’, ‘생딸기찹쌀떡’, ‘생딸기주스’ 등생딸기가 더해진 설빙의 디저트 메뉴들이 올 겨울도 선보인다.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 공개…“딸기 시루는 1인1개만 현장 구매”
2023년 성심당에서 공개한 딸기케이크 라인업
성심당은 케이크 예약은 12월 15일까지 결제 완료된 건에만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택배 배송은 대전 지역에만 받을 수 있으며 방문 픽업도 가능하다.
하지만 성심당의 ‘가성비 딸기 케이크로 유명한 ’딸기시루2.3kg‘는 예약은 불가하며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또 1인 1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2월 한정 딸기 디저트 셋트 출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판타지 스트로베리 로열 하이티
우선 호텔 1층의 ‘로비 라운지 & 바에서 선보이는 ‘판타지 스트로베리 로열 하이티’는
딸기 프레지에, 딸기 바질 크레페, 딸기 에클레어, 딸기 파블로바 등 생딸기로 만든 디저트 5종과 페스트라미 트리플 버거, 캐비어 샌드위치, 훈제연어 타르트, 대게살 아스파라거스 샌드위치 등 세이보리 5종까지 총 10가지 메뉴가 3단 트레이에 제공되는 상품이다. 커피 또는 티도 함께 구성된다.
여기에 비프웰링턴과 샴페인을 더한 ‘판타지 스트로베리 로열 하이티 그랑’ 버전도 있다. 소의 안심을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감싸 오븐에 굽는 영국 정통 요리인 비프웰링턴과 함께 ‘로랑 페리에’ 샴페인 하프보틀을 즐길 수 있다.
‘판타지 스트로베리 로열 하이티’는 12월 한 달간 판매되며, 가격은 2인 기준 12만원이다. 비프웰링턴과 샴페인이 추가 포함된 그랑 버전은 2인 기준 20만원이다. 네이버 예약 통해 미리 예약할 수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