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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 언더웨어로 확장”… 베리시, 홀리데이 커플 에디션 출시

입력 | 2024-11-26 17:34:00

베리시 2024 홀리데이 에디션 출시


딥다이브는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Verish)’가 연말 시즌을 맞아 홀리데이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베리시는 여성 속옷을 중심으로 성장 해 왔다. 최근 애슬레져룩까지 영역을 넓혔지만 남성 속옷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커플 한정판 상품을 통해 시범적으로 남성 언더웨어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오직 2024년 홀리데이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이번 에디션은 시끌벅적한 연회가 끝난 뒤 시작되는 둘만의 파티 ‘AFTER THE PARTY’를 주제로 레드&블랙 컬러로 꾸려졌다고 한다.

브라렛과 팬티, 슬립 등 여성용 제품은 물론 베리시 특유의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반영해 브랜드 최초로 맨즈 드로즈와 유니섹스 파자마까지 선보인다고 한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프리미엄 모달 원단으로 제작해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성으로 홀리데이 시즌은 물론 평소에도 일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베리시 관계자는 “심리스의 편안한 착용감과 고급 원단의 부드러운 촉감을 맨즈 언더웨어에도 그대로 반영했다.”며 “홀리데이의 무드를 더하는 특별한 커플 아이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론칭한 베리시 운영사 딥다이브는 ’촉감주의‘를 표방하며 SNS 입소문 마케팅을 기반으로 매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연매출 80억 원에서 지난해 2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4 상반기 3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계는 올해 6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