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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W’ 육군, 4강서 탈락…“첫 패배인데” 아쉬움

입력 | 2024-11-26 22:57:00

‘강철부대W’ 26일 방송



채널A ‘강철부대W’ 캡처


 육군이 ‘강철부대W’ 4강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서는 4강 토너먼트 생화학 무기 탈환전을 통해 결승 진출 부대가 결정된 가운데 육군이 특전사에 패했다.

육군은 ‘강철부대W’에서 첫 번째 패배를 당했지만, 이와 동시에 탈락하게 됐다. 모두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닦았다. MC 김성주가 “육군은 아쉽겠다. 본 미션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채널A ‘강철부대W’ 캡처

육군 팀장 곽선희가 울먹이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족한 팀장을 끝까지 믿어주고, 함께 달려와 준 팀원들이 정말 단 한 순간도 든든하지 않을 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대원 한수빈이 가만히 손을 잡아줬다.

곽선희는 “특수부대가 아닌, 그냥 군인의 모습, 여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그 의의가 참 컸다”라고 덧붙였다. 한수빈은 “강하고, 든든하고, 용기 있고, 책임감 있는 군인으로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