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한 기업 문화로 ‘우수 의약품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유한양행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체계적인 ESG 경영을 위해 2022년 대표이사 직속의 ESG경영실을 신설했으며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노을공원 생태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창공장은 2009년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그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은 친환경 패키징을 통해 제품 폐기로 인한 환경 영향을 줄이고자 의약품 케이스 제거, 재생용지 사용 확대, 종이 첨부 문서의 E-라벨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출산 지원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내 안전보건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고객 만족도 제고와 품질 경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1차 치료제 보험 급여 적용 전까지 조기 공급 프로그램(EAP)을 운영해 6개월 동안 약 900명의 환자에게 렉라자를 무상으로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FDA 승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의 최대주주인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은 배당 수익을 재원으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969년부터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해 경영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1962년 상장 이래 매년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지속해왔다. 유한양행은 윤리·준법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유한양행은 기업 가치 제고 및 주주 가치 환원을 위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2027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을 10% 이상, 주주 환원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황서현 기자 fanfare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