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KCC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제조 부문서… 10년 연속 수상, 명예의 전당 헌정 지속가능성지수 건축자재 부문 1위…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 수상
중앙연구소 태양광.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매년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조사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국제표준인 ISO 26000에 기반한 조사를 통해 성실하게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행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다.
KCC는 ISO 26000에 기반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재무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비재무적 성과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환경보호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경영이라는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11개 전략 과제를 통해 체계적인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재훈 대표이사
올해 발간된 지속가능성보고서는 11개 전략 과제의 구체적 진행 과정과 성과를 상세히 담아내며 KCC의 ESG 경영 방향을 더욱 명확히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AI 기반 ‘K-SMART 배합 시스템’과 디지털 컬러 플랫폼 등 현장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Scope 3(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량)를 산출해 보고서에 처음 공개했다.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올해 LACP(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 주관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플래티넘을 수상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에서도 우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KCC 관계자는 “KCC는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경영 실적과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규제와 공시 의무, 공급망 실사 등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