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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 넘어짐 사고 등 눈 관련 피해가 속출했다.
27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는 모두 11건 눈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5시53분 의왕시 청계동에서 눈길에 차량이 고립되는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오전 2시58분에는 군포시 산본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 인근에서 차량 간 접촉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선 늘어짐,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소방은 소방관 44명, 장비 12대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마쳤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눈은 28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20㎝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