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4가구 모집에 2만1219명 신청 높은 분양가에 중대형 면적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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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강북 청약시장 최대어로 꼽힌 서울원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면적은 1순위 마감에 성공했지만, 최고 분양가가 16억원이 넘는 중대형 면적은 절반가량이 미달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서 1414가구 모집에 2만1219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1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고 분양가 기준 16억원이 넘는 전용 105㎡와 112㎡, 120㎡, 143㎡, 170㎡, 240㎡ 등 중대형 면적은 전체 16개 타입 중 8개 타입이 미달됐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 공급 비중이 높다. 전체 1856가구 중 중대형 면적이 1068가구에 달한다.
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0억3800만원 ▲72㎡ 11억6500만원 ▲74㎡ 12억1400만원 ▲84㎡ 14억1400만원 ▲91㎡ 14억9600만원 ▲105㎡ 16억3200만원 ▲112㎡ 18억4700만원 ▲120㎡ 18억8700만원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노원구 화랑로 45길 145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규모의 1856가구로 조성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