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등 원재료 비용 인상으로 딸기뷔페 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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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특급 호텔들이 딸기 뷔페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치솟고 있다.
27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은 딸기의 계절 겨울을 맞아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신선한 딸기를 가득 즐길 수 있는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철 딸기로 다양하게 구성한 ‘디저트 뷔페’는 성인 기준 14만5000원이며 1월부터는 13만5000원으로 바뀐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딸기 등 원재료 비용 인상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주말 및 공휴일 3부제(낮 12시, 오후 3시, 오후 6시)로 진행되며 양갈비 구이, 소고기 안심 등을 비롯해 딸기 밀푀유, 믹스 베리 타르트, 체리 쥬빌레 등 30여 종의 메뉴가 준비된다.
애프터눈 티 세트(디저트 트레이) 가격은 평일 2인 기준 10만5000원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음료 대신 샴페인 1병이 제공되며, 가격은 19만원이다.
평일 낮 가격은 지난해와 같지만, 평일 저녁 가격은 지난해 14만원에서 올해 19만원으로 35.7%(5만원) 올랐다.
음료 2잔(알코올 또는 논알코올)과 함께 제공되는 3단 트레이에 샌드위치 2종을 포함해 딸기 오페라 케이크, 피스타치오 무스, 딸기 휘낭시에, 베리 믹스 타르트 등으로 구성한 디저트 14종이 플레이팅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