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올림픽 메달리스트 2세들이 나란히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단식 16강행에 올랐다.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과 유예린(16·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은 27일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남녀 단식 1회전(32강)을 통과했다.
유예린. ITTF 제공
오준성. ITTF 제공
유예린과 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합작했던 박가현(17·대한항공·5위)은 1회전에서 다카모리 마오(16·일본·57위)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3-4(3-11, 11-7, 9-11, 9-11, 11-8, 111-9, 10-12) 패했다. 박가현은 28일 유예린과 여자 복식 4강, 오준성과 혼성 복식 결승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