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아름다운 동행]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달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생상스 죽음의 무도’ ‘가브리엘의 오보에’ 같은 클래식 곡들은 물론 ‘스타워즈’ ‘알라딘’ 등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유명 영화와 애니메이션 배경음악들도 함께 연주해 수천 명의 서울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책 읽는 서울광장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래 첫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의 총괄 감독이자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지낸 이민형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장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폐쇄적인 공연장을 벗어나 모두에게 열린 공간에서 더욱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개인의 연주 실력뿐 아니라 함께 연주하는 동료 및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단원들이) 더욱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