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아름다운 동행]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중장기 사회공헌(CSR) 비전에 따라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및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데 집중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친환경 생태계 보전과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5월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생물 대탐사 활동을 진행했다. 생물 대탐사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모여 해당 지역의 모든 생물 종을 찾아내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환경 활동이다. 지역 사회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탐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식물, 포유류, 조류, 어류 등 6개 분야 생물 탐사 활동을 전개하고 생물다양성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시간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8월 충북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미호강 일대 생물다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보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1급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복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호종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호강 일대에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미꾸릿과 어류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