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아름다운 동행] SK,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 지원… 현대차, 교통사고 피해 유가족 후원 LG, 디스플레이에 친환경 공정 도입… 포스코,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 롯데, 서울 시민에게 공연문화 선물… 한화, 과학 경진대회 열어 영재 양성
포스코그룹은 청년과 지역 어르신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는 채용 연계형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과정을 운영, 지난해 175명을 포함해 2017년부터 1700여 명의 구직자가 협력사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포스코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공익형 일자리가 아닌 시장형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 광양제철소는 2020년부터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교육사업’을 운영하며 총 44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530여 명의 어르신이 취업에 성공했다.
롯데그룹은 수천 명의 서울 시민에게 음악을 선물했다. 롯데백화점은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롯데백화점의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달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생상스 죽음의 무도’ 등 클래식 곡들과 ‘스타워즈’ ‘알라딘’ 등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유명 영화와 애니메이션 배경 음악들을 연주했다. 이 공연은 책 읽는 서울광장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래 진행된 첫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다.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의 총괄 감독인 이민형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를 내세운다. 한화그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을 위한 방법으로 과학 영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화그룹이 2011년 시작한 전국 고등학생들 대상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가 대표적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목표로 시작한 이 경진대회에는 누적 7000여 개 팀, 1만5000여 명의 과학 영재가 참가했다. 13회 차인 올해 사이언스챌린지의 주제는 ‘지구 구하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