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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글로벌, 제32회 한국PR대상 ‘대상’… CJ제일제당 비비고 파리올림픽 현지 PR 수상

입력 | 2024-11-28 07:30:00

프레인글로벌, 한국PR대상 3번째 수상
올림픽 기간 비비고 제품 완판… 입점 계약까지
최근 글로벌 PR 서비스 강화·영역 확장 시도
35개국 프레인글로벌 얼라이언스 구축



프레인글로벌이 CJ제일제당 비비고 해외 PR 캠페인을 통해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PR컨설팅그룹 프레인글로벌는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CJ제일제당 비비고 해외PR 캠페인’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레인글로벌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올림픽 기간 동안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이슈를 활용한 전략적인 미디어 PR을 전개했다. 현지에서 비비고 체험부스를 마련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해외 미디어 PR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해외 유력 방송 매체에 다수 노출되고 총 3350만 건 넘는 미디어 노출(impression)을 기록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17일간 운영된 비비고 부스에는 파리 현지 소비자와 유럽 관광객 등 6만5400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한다. 매일 한정 판매한 500인분 메뉴는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되면서 해당 기간 동안 총 7700인분을 판매했다. 실제 계약 성과도 있었다. 프랑스 대형 유통채널과 입점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해당 시상에서 3번째로 대상을 받은 프레인글로벌은 최근 글로벌 PR·마케팅 서비스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해외 35개국 로컬 PR 에이전시와 제휴한 ‘프레인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해 해외 PR 인프라와 네트워크 확장을 꾀하고 있다.

최원석 프레인글로벌 글로벌PR파트장 상무는 “해외 PR과 마케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30개국 이상의 현지 PR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마케팅과 전략적인 P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