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들에게 문자…“공정·상식 말하던 정권이 거부권” “진실은 밝혀진다…진실로 향하는 길 국민과 걸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1.28.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며 오는 30일 다섯 번째 장외집회 참여를 당원들에게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공정과 상식을 말하던 정권이 25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국민의 마땅한 의혹 제기를 정치 선동으로 규정하며 민심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진실로 향하는 그 길을 국민과 함께 걷겠다”며 “11월30일 토요일 오후 5시 광화문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함께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내달 10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이틀 뒤인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에서 ‘제5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