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본보 이헌재 전문기자가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제35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이헌재 동아일보 기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체육기자연맹은 34개 회원사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은 뒤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정했다.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생의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동아일보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9년 만들어졌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체육기자의 밤’ 행사 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