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회계 장부 솔루션 ‘쓴다’ 선보여
사진제공=오아시스비즈니스
상업용 부동산 AI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대표 문욱)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 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 3.0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빅체인저, 블록체인과 웹 3.0’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신뢰와 자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홍보 부스에서 지난 9월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소상공인을 위한 회계 장부 솔루션 쓴다를 선보였다. 쓴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도하는 ‘블록체인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AI를 활용해 신뢰도 높은 회계장부 시스템을 산출하는 앱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홈택스에서 조회 가능한 카드 매출 정보, 식자재 납품 세금계산서 지출 정보를 비롯해 자영업자가 직접 입력한 월별 회계 장부를 기반으로 1년치 손익계산서를 작성해준다.
문욱 대표는 “소상공인은 기존에 회계 보고서와 같은 검증된 데이터가 부족해 금융상품 가입 시 불리한 조건을 받곤 했다”며, “이제 ‘쓴다’를 통해 소상공인들도 투명한 회계 정보를 기록하고 회계사 등의 검증을 받을 수 있어, 누구나 쉽고 신뢰도 높은 재무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