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제외…11명 선수 후보로 뽑혀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는 총 16명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까지 2관왕에 도전한다.
FIFA는 29일(한국시각)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의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FFIA는 지난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했다.
전문가 패널이 선정한 남녀 최우수 선수, 골키퍼, 감독상, FIFA 팬 어워드 후보가 이날 공개됐다. 가장 멋진 득점을 한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남자)와 마르타상(여자) 후부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남자 최우수선수 후보에는 총 11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로드리도 포함됐다.
로드리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와 경쟁할 예정이다.
메시와 세계 최고를 경쟁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 나스르)는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 후보에는 은퇴한 토니 크로스(독일)까지 포함해 레알(스페인) 6명이 후보로 뽑혔다.
여기에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맨시티), 라민 야말(스페인·FC바르셀로나), 플로이안 비르츠(독일·레버쿠젠)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자 최우수 선수로는 아이타나 본마티, 살마 파라유엘로(이상 스페인·바르셀로나) 등 총 16명이 선정됐다.
본마티는 로드리처럼 2관왕을 노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