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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시술 환경 조성해 지속가능한 에스테틱 문화 이끈다

입력 | 2024-12-02 03:00:00

[CSV·ESG 포터상]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CaHA 제제 래디어스, 보툴리눔 A형 제제 제오민 등 프리미엄 제품들로 수준 높은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제11회 CSV·ESG 포터상’ ESG 사회(S) 우수성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멀츠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CSV·ESG 포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멀츠는 올해 6월에는 에스테틱 업계 최초로 개발한 ESG 지표인 ‘멀츠 에스테틱 코리아 ESG 인덱스’를 발표하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실질적인 ESG 경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문 기구인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협회’의 조언하에 에스테틱 산업에 맞춤화된 81개의 지표를 도출한 것이다.

● 핵심 이해관계자 포용한 ESG

멀츠는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용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멀츠 관계자는 “본업인 에스테틱 비즈니스와 연계한 ESG 활동을 기획하고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올해 8월부터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을 추진해 의료기관에 정품 팁 사용과 폐팁 반납을 장려하는 등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예컨대 올해 8월부터는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스테틱 의료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울쎄라 정품 팁(초음파 리프팅 기기 소모품)을 사용하며 폐팁을 멀츠에 반납하는 병원에 인증서를 제공해 해당 의료기관이 불법 재생 팁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장치다.

이처럼 의료기관과 소비자라는 핵심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익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형식의 ESG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작한 ‘울쎄라 다 쓴 팁 폐기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멀츠는 의료기관에서 이미 사용했거나 사용 기한이 지난 정품 팁을 직접 수거한 뒤 의료용품 전문 폐기업체를 통해 처리한다. 시술 시 불법 재생 팁을 사용함으로써 의료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줄여 안전한 에스테틱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체계적인 폐의료기기 관리를 통해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것이다.

● ‘나다움’이란 긍정적 사회적 가치 전파

한편 멀츠는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기업 미션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이란 가치가 주는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지난해 5월 1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개최한 ‘컨피던스 투 비 페스티벌’. 2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인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요가, 타바타 등을 통해 아름다움과 건강을 함께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제공

대표적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 ‘컨피던스 투 비’는 “나다운 모습을 발견하고 이로써 자신감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작년 5월에 진행한 ‘컨피던스 투 비 페스티벌’에도 2만 명 이상이 모여 요가, 타바타,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탐색했다.

● 사내외에서 ESG 실천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ESG 활동도 돋보인다. 2022년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봉사 동호회인 ‘더 멀리’가 결성돼 매 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역사회 문제 분석, 봉사활동 분야 선정 등 전 과정을 회원들이 주도하면서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 연탄 나눔, 플로깅, 한강 생태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멀츠는 경영컨설팅 기업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선정한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10위에 선정되는 등 기업과 가장 가까운 이해관계자라 할 수 있는 임직원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 지역사회 및 글로벌 사회 등 더 넓은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멀츠는 ‘컨피던스 투 비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음료 판매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제오민은 올해 10월부터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한 협력의 결과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에스테틱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열 기자 ky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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