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근린공원 유휴공간, 문화 공간으로 변신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 2층엔 ‘카페 쉼터’와 ‘키즈 쉼터’ 조성
‘대현산 숲속 책 쉼터’의 모습. 성동구 제공
응봉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연 면적 333.3㎡ 규모의 문화시설엔 2889권의 도서가 준비돼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에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쉼터는 주변 나무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시공됐고, 내부 시설도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1층은 다목적실과 공중화장실이 있고, 2층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카페 쉼터’와 함께 어린이 및 유아 전용의 ‘키즈 쉼터’가 조성됐다. 쉼터 앞에는 성동구 마을 정원사들과 함께 가꾼 특화 정원이 조성돼 아름다운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