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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 집에서 편하게 진료 받으세요

입력 | 2024-12-03 03:00:00

5개 의료기관과 취약계층 의료돌봄 업무협약
‘일차 의료 방문 진료’ 이용자 확대 취지
의사가 직접 어르신 집 방문해 진료




강남구가 구내 의료기관 5개와 건강 취약계층 의료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구내 의료기관과 ‘건강 취약계층 의료돌봄을 위한 민·관 협력 방문진료 업무협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서울36의원(대표원장 유은실) △365열린가정의학과의원(원장 김갑성) △서울연세의원(원장 심희수) △연세라파의원(원장 한재혁) △연세재활의학과의원(원장 박성진) 등 5개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왕진 등을 제공하는 ‘일차 의료 방문 진료’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홍보가 되지 않아 이용률이 낮다. 이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것.

22개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간호사 39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선정해 의료기관에 의뢰하면, 협약을 맺은 기관의 의사들이 직접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사는 △혈액검사 △약 처방 및 복약지도 △주사 처치 △식사용 콧줄(비위관) 및 소변줄(유치도뇨관) 관리 △욕창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