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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도움 주고 받는 40만 구민

입력 | 2024-12-03 03:00:00

중랑형 복지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 선포식




내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하는 ‘중랑 동행 사랑넷’ 온라인 플랫폼 화면. 중랑구 제공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형 복지브랜드인 ‘중랑 동행 사랑넷’ 선포식을 지난달 19일 개최했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 돕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중랑구의 맞춤형 복지 브랜드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소통과 만남의 장 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복지공동체 역량강화 교육플랫폼 운영 등이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플랫폼은 도움을 제공하고 싶은 주민과 도움을 받고 싶은 주민이 각각 홈페이지에서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 △교육의 5개 분야 중 참여하고 싶은 사업을 선택하면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가 이어지는 방식이다.

류 구청장은 “중랑 동행 사랑넷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사회 복지의 새로운 시도”라며 “중랑 동행 사랑넷을 통해 복지 서비스가 더 많은 구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