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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확장현실’ 디지털 경험 확대하는 현대백화점… 퓨처 그라운드 행사 개최

입력 | 2024-12-02 11:22:00

중동점·킨텍스점서 최신 디지털 기술 선보여
XR·AR·VR 서비스 구현… 디지털 미디어 기술 구현




현대백화점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XR(확장현실) 기술을 중심으로 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일 현대백화점은 중동점 9층 문화홀에서 12월 6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퓨처 그라운드’(FUTURE GROUND)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 뉴작과 협업해 최신 XR 기술을 활용한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XR 축구 ▲인터랙션 미디어아트 ▲라이브 스케치 ▲XR 슈팅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일반 고객 1만 원, 현대백화점 H포인트 회원은 5000원으로 할인된다고 한다.

이어 킨텍스점에서는 오는 12월 5일까지 우당탕탕 선물가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굿즈를 선보인다.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샤샤안매일로 관련 상품도 판매될 예정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어린이 극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상영이 이루어지며, 캐릭터 풍선 증정 및 꽝 없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와 혁신적인 시도로 쇼핑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