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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 청소하려고” 한밤 동덕여대 무단침입 20대 남성 송치

입력 | 2024-12-02 13:36:00

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앞 조동식 선생(동덕여대 설립자) 흉상이 학교 측의 일방적인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한 학생들에 의해 계란과 밀가루 등을 뒤집어 쓴 채로 있다. 2024.11.11. 뉴스1


한밤중 동덕여대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일 건조물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4일 밤 9시 36분쯤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동덕여대 설립자인 조동식 선생의 흉상을 청소하려고 침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야간 시간대에 정문을 통제하며 외부에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었기 때문에 건조물 침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