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황화수소 검출 확인
2일 전북 완주군의 한 돈사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했다.(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2.2/뉴스1
전북 완주의 한 돼지농장에서 질식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께 완주군 소양면 한 돼지농장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폐수처리장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사상자들의 정확한 신원파악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당시 현장에서는 황화수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