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獨, 가장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지자로 남을 것”
AP 뉴시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6억5000만 유로(약 9592억원) 상당 무기 지원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키이우 방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연대를 표명하고 싶다”면서 “독일이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은 최근 신호등 연정(Ampelkoalition, 독일사회민주당·자유민주당·녹색당) 붕괴 뒤로 오는 16일 숄츠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를 하기로 했다.
숄츠 총리가 불신임 되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의 의회 해산으로 다음 해 2월23일 조기 총선이 시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