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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입력 | 2024-12-04 03:00:00

미추홀-연수-남동-계양-부평구
11일까지 대상 지역별 순차 진행
2026년 기본계획 확정고시 예정




인천시는 4일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지역별로 연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의견을 담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27일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어 4∼11일 대상 지역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주민에게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주요 내용, 기본계획 수립 방향,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 시행 절차 등을 제공한다. 질의 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설명회는 △미추홀구(3일 오후 2시, 관교동 행복복지센터, 대상지구·구월) △연수구(6일 오전 10시, 연수아트홀, 대상지구·연수) △남동구(6일 오후 2시, 남동 평생학습관 4층, 대상지구·구월, 만수1·23) △계양구(10일 오전 10시, 계양구청 대강당, 대상지구·계산) △부평구(11일 오후 2시,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대상지구·갈산, 부평, 부개) 등의 순으로 열린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초 조사를 마무리한 뒤 기본계획안을 작성하고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3월에 기본 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정성균 인천시 주거정비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