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절기 접종률 38.8% 대비 6.4%P↑ 이상 사례 신고율 0.004%…3개년 연속 지속 감소
최근 3개년 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비교 (질병청 제공) 2024.12.4/뉴스1 ⓒ News1
올해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수가 465만명을 넘어 지난 절기보다 86만여 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54일 차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 수는 465만4259명, 접종률 45.2%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 접종률 38.8%(접종자 수 379만 1462명)보다 6.4%p 높은 수준이라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022년 10월, 연 1회 접종으로 전환됐으며 이후 최근 3개년 절기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률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 대한 수용성이 매년 점차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는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을 통해 얻은 항체와 중증 예방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매 절기 접종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내년 4월까지 진행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이 무료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2024~2025절기 이상 사례 신고율은 0.004%로 지난 절기 신고율인 0.014% 대비 약 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율은 3개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사례 또한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대한 이상사례 신고율은 접종 10만건 당 0.5건, 0.0005%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