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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바이퓨얼’ 모델 1종→5종 확대

입력 | 2024-12-05 03:00:00


KG모빌리티가 가솔린과 액화석유가스(LP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퓨얼’ 차량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현재 ‘토레스’에만 바이퓨얼 모델을 내놓고 있는데 이것을 ‘액티언’,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바이퓨얼 모델은 각각 58L와 50L에 달하는 LPG와 가솔린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차량 내 버튼을 눌러 사용 연료를 선택할 수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LPG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에 가솔린 모델 대비 30∼40%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레스 바이퓨얼 기준으로 최고출력(165ps)과 최대토크(27.3kg·m)는 LPG 차량 대비 약 20% 높다. 다만 복합연비는 L당 8.9㎞로 가솔린 차량 대비 85% 수준이다. 가솔린 모델에 330만 원을 추가하면 바이퓨얼 모델 구매가 가능하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