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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초고층 복합단지

입력 | 2024-12-06 03:00:00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디케이테크노피에프브이㈜가 이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의 분양에 나선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S4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아파트 3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아파트 전용 84∼220㎡ 599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84㎡ 162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218가구 △84㎡B 128가구 △116㎡A 88가구 △116㎡B 37가구 △134㎡ 125가구 △216㎡P 1가구 △220㎡P 2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84㎡A 135실 △84㎡B 27실 등이다. 청주 최고층 단지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주상복합 용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급 초고층 복합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과 고속화 사업이 예정된 충북선이 경유하는 북청주역(예정)이 인접해 있어 교통 인프라 확충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게 된다. 특히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총사업비 5122억 원 규모로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단지가 위치한 북청주역부터 청주공항까지 직통으로 연결된다.

또한 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인접해 있으며 청주 2·3순환로도 가까워 지역 내는 물론 전국 각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주거시설을 비롯해 산업단지·상업시설·교육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활발하게 조성 중인 미래형 자족 신도시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테크노폴리스로 잘 알려져 있다. 흥덕구 강서2동 일대 연면적 380만 ㎡에 계획인구 3만여 명, 1만1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 2조1584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와 LG생활건강, 인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유수의 대기업은 물론 많은 협력사가 입주해 있다. 또한 올 4월 SK하이닉스가 2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내년 SK하이닉스의 신규 생산 기지가 준공되면 기존 SK하이닉스 청주 1∼4 캠퍼스를 비롯해 협력사들과의 상호 연계를 통해 매머드급 반도체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으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남측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동측은 청주 원도심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직주 근접 여건도 갖췄다.

본보기집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황서현 기자 fanfare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