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 탄핵추진 비상시국대회. 주최측은 5천명이라고 밝혔다. 정당 대표,의원,지지자들이 ‘내란행위 즉각수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로 예정된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공판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이날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부장판사 김동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상황이 엄중한 점, 재판 당일인 6일 국회 표결들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이유로 불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안이 5일 예정된 본회의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6~7일 본회의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