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티오프…공동 25위까지 다음 시즌 LPGA 출전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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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에 나서는 윤이나의 퀄리파잉시리즈(Q시리즈) 최종전 조 편성이 확정됐다.
윤이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전 첫날 이와이 아키에(일본), 사라 화이트(미국)와 함께 12조에서 출발한다.
이와이는 치사토 아키에와 함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름잡는 쌍둥이 골퍼로 유명하다.
그 결과 올해 JLPGA 투어 메르세데스 랭킹 포인트 2516.56점을 획득하며 다케다 레오와 야마시타 미유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연간 상금 역시 1억4886만엔(약 14억원)을 돌파, 이 부분 4위에 올랐다.
지난 4시즌 동안 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뒀으며, 지난해와 올해 특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아울러 올해 LPGA 투어 5개 대회 원정에 나서 톱10(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AIG 오픈)에도 두 차례나 들었다. 현재 세계랭킹은 29위에 올라 있다.
화이트 역시 만만찮은 상대다.
하지만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투어 내 드라이브 평균 거리 1위에 오를 만큼 강한 장타력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에도 이 부분 2위에 올랐다.
이들과 함께 경쟁에 나서는 윤이나가 이번 최종전에서 공동 25위 안에 오를 경우, 2025시즌 LPGA 시드를 획득하게 된다.
[서울=뉴시스]